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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명박스러운 언어...

2009. 2. 5. 13:46 | Posted by 하트바다
어제 참 실소를 하게 만드는 기사가 떴다.
이름하야 명박 닌텐도 기사...
명박이가 닌텐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야그를 했다.

관련기사 가기

참 어처구니가 없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군...
차라리 "윈도우 XP를 만들라"고 지시를 하지 그랬어...
어차피 똑같자나~
오늘 벌써 명텐도란 이름으로 패러디가 떴군.
가끔씩은 명박이가 사람을 웃기기도 한다는....

PDA용 로또번호 발생기 수정버전

2009. 2. 4. 15:31 | Posted by 하트바다
조그만 수정을 가했기에 그냥 1.0.1 이라고 파일 내부에 적어 놓았다.

바뀐거는 별로 없다.  일단 스샷


일단 위의 그림처럼 위로 조금 올렸다.
이유는 간단히 말하자면
먼저 landscape 모드 지원을 위해서다.
원래는 PDA용 function 중에 AfxEnableDRA(TRUE); 라는 함수가 있어서 화면이 바뀌는 것을 인식하기는 했는데 이상스레 이 함수를 통해 만들어지는 인스턴스가 서로 매칭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해서 그냥 어차피 단순한 프로그램이라 위로 좀 올려서 정렬을 맞추어 주었다.
옆의 그림에서 보면 알수 있듯이 landscape 모드에서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건 나의 PDA가 맑은고딕을 기본으로 지정하였기에 이렇게나오는 것이고 일반 폰트에서는 조금 더 깨끗하게 보일 것이다.

두번째 수정은 SaveData 의 폴더 위치 부분을 프로그램 폴더 쪽으로 수정해 두었다.
원래 PDA의 경우는 경로가 상대적인 지정이 안되어서 무조건 루트폴더에서 시작이어서 현재 실행되는 프로그램의 위치 찾기가 좀 그래서 그냥 냅두려 했으나, Blue'nLive 님이 GetModuleFileName() 함수를 찾아주었다.
그래서 아래의 코드와 같이 수정을 해서 현재 프로그램 위치의 아랫부분에 오도록 수정하였다.
CString    strFile;
TCHAR    mdir[MAX_PATH];

GetModuleFileName(NULL, mdir, sizeof mdir);    // 현재 모듈의 위치를 받기.                                                // 이때, 파일명칭도 같이 넘어온다. strFile = mdir;        // 계산을 편하게 하기위해 일단 CString 으로 복사 int iFind = strFile.ReverseFind(_T('\\'));    // 제일 끝 \\의 위치를 찾는다. strFile.Truncate(iFind);    // iFind 뒤로 잘라낸다. strFile.AppendFormat(_T("\\SaveData\\"));    // 현재 폴더 뒤에 SaveData 폴더 만들기. CreateDirectory (strFile,0);

일단 현재의 위치만 가져오면 나머지는 알아서 재주껏~ 그냥 폴더를 만들어주고 거기에 저장을 하면 된다.
결과물은 아래의 파일을 다운 받으면 된다. 물론 다른 버전들도 같이 수정해 주었으니 해당 버전에 맞는 프로그램을 그냥 복사해서 사용하시면 되겠다.!!!


PDA용 로또번호발생기

2009. 2. 3. 21:10 | Posted by 하트바다
나는 기본적으로 로또를 하지 않는다.
역시나 하지 않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생각처럼 정말 되는 것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서민의 꿈에 매긴 세금, 로또

도아님이 올려놓은 블로그를 보고 꽤 신선한 충격이었다.
이 블로그에 꽂혔는지 Blue'nLive 님이 데스크탑 버전의 로컬버전을 만들기에 이른다.

도아님 로또 번호 발생기의 로컬 버전 공개

앞서 블로깅을 했다시피 나는 요즘들어 거의 PDA를 통해 외부에서 프로그램을 실행을 한다.
그래서 오늘 도전한 것이 PDA용 로또번호발생기 프로그램!!!!

기본원칙은 도아님의 절대원칙을 준수하였다.

확율적으로 자연스러운 조합(기계에 의한 자동 발생), 숫자 합이 120에서 170 사이에 올 것

그래서 난수로 발생이 되며 숫자합이 120~169 사이를 만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PDA는 잘 알다시피 PocketPC2003 과 Smartphone 그리고 WM6 의 세가지로 분리될 수가 있고 그 세가지 버전을 모두 만족하는 PDA 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그리고 아이콘은 Blue'nLive 님의 아이콘을 그대로 차용하였다.(Blue'nLive님 고마워요~ ^^;;)
대신 Smartphone 버전은 저장 기능이 사라졌다. Smartphone 은 이상하게 저장이 잘 안되서 그냥 뺐다.
그리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장을 하면 루트디렉토리에 \SaveDate\ 란 폴더명 아래에 현재 시각의 txt 파일로 출력이 된다. 더블클릭하면 포켓워드에서 볼 수 있다. 머 알아서 보시길~ ^^


풀어보면 알겠지만 그냥 exe 파일이기 때문에 폰에 넣어서 바로 실행하면 실행이 된다.

그럼 모두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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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는 PDA SPH-M4650

2009. 2. 3. 09:48 | Posted by 하트바다
나는 원래 PDA를 쓰지 않았다.
노트북을 좋아해서 조그만 노트북을 중심으로 많이 쓰곤 했었다.
덕분에 내 곁을 지나간 노트북도 참 많았다.
리브레토, JVC 노트북, 후지쯔, 파나소닉 터푸북...
등등 생각보다 많은 노트북이 내 곁을 지키다가 사라졌다.
지금은 저렴한 MSI 사의 PR-210 을 쓰고 있다.
쭉 터치스크린 노트북을 많이 고집하던 내가 일반 노트북으로 전향하고서도 괜찮은 이유는 몇가지가 있으나, 그중에서 제일 큰 비중을 두는 것이 있다면 단연 PDA의 등장이다.
예전에 내가 쓰던 PDASony Clie 였다.
솔직히 WiFi 를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단순히 크래들에 올려놓고 싱크 시키는 정도여서 핸드스토리 류의 PC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싱크시켜 보는 수준 이었다.
그러니 당연히 나의 메인 기기가 될 수 없었고, Clie 의 가장 큰 기능인 게임 Bejeweled 를 위한 기기 쯤 되었었다.
그러다가 작년에 우연치 않게 구입하게 된 PDA 가 SPH-M4650 이다. 일명 오공이...
이놈은 작년에 갑자기 휴대폰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KTF에서 LGT 로 번호이동을 고려하고 사이트를 뒤지다가 나름 착한 가격의 PDA광고를 하길래 어차피 번호이동 하면서 3만원 정도 투자 가능하다 생각하여 구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놈....
아주 쓸만 하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화면이다.
내가 이녀석을 쓰면서 가장 좋은 점은 단연 일정관리와 메일보기이다.
우리 회사가 예전에는 단순히 POP3 메일로만 볼 수 있던 시스템에서 작년에 대대적인 공사 이후 MS Exchange Server 를 들여놓고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럴때 가장 눈부시게 발휘되는 기능이 PDA MS Exchange Server와의 싱크능력이다. 역시 MS 답게 이런건 정말 잘 만든다. 자기네 들 끼리는 거의 완벽에 가까울 만큼 싱크능력을 보여줘서 실제로 외부에서도 메일을 전혀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일정관리 기능...
이 기능 역시 MS Exchange Server 가 들어간 이후로 Outlook 과의 유기적인 통합이 가능하게 되었다. Outlook 에서 편집한 일정관리도 PDA 상에 뜨고 PDA에서 작업한 내용까지 Outlook에 반영이 되니 말이다.
일정관리를 위해서 일부러 돈주고 산 프로그램이 PDA 화면 가운데 보이는 My Agenda Plus 이다.
이 프로그램은 투데이화면에만 보여지는 단순히 보이는 기능만을 가졌지만 투데이 화면에서 바로 에디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많이 작용했다.
그리고 PDA를 쓰면서 전화번호 관리 역시 아주 유연해졌다. PDA 상에 전화번호를 추가하면 Outlook 의 연락처에 바로 싱크가되어 적용이 된다. 즉, PDA를 리셋하거나 해도 전화번호 백업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이 그냥 리셋하고 동기화 시켜주면 그만이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시작하게된 PDA 사용이 어느덧 휴대폰을 살때 PDA를 고려하지 않고는 살 수가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사랑해 주겠어~

ps. 위의 투데이 화면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My Agenda Plus
Spb Mobile Shell
Spb Weather
Wisbar Advance

물론 이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다....

진웅이가 집에서 혼자 노는 법

2009. 2. 2. 11:17 | Posted by 하트바다
진웅이는 현재 외동아들이다.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그래서 집에서 있으면 좀 심심할 법도 하다.
그래도 열심히 장난감을 사주고 열심히 같이 놀아준 덕택에 장난감에 자기 나름대로의 소신을 담아서 만들어 내곤 한다.

진웅이가 요즘 빠져든 레스큐포스 장난감과 토마스와의 만남...
진웅이 설명에 따르면 기차들이 정차해 있고 그 옆에 레스큐포스가 기름 넣는 거란다.
허 참~ 생각하면 좀 웃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깜찍하지 않은가~
덕분에 우리집 마루를 온통 토마스 기차로 깔아놓기가 일쑤여서 치우는 일 또한 만만치 않기는 하다..

우리 진웅군 미술시간...
요즘 진웅이가 그리기에 취미가 들었는지 열심히 그리고 그 안에 색칠하는 재미가 푹 들었다.
물론 그리는 주제는 아직까지는 당연히 토마스 기차들이다.
어제도 가끔씩 토마스 그려주랴, 제임스 그려주랴 이래저래 다른 기차 그려주니라고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채색의 능력까지 늘었다는 사실은 꽤 많이 자랐다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진웅이는 토마스 외에도 좋아하는 케릭터가 있으니 바로 뽀로로다.
뽀로로는 아마 우리나라 어린이라면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멋진 캐릭터 이다.
위의 블록은 진웅이가 나름 우리집이라고 만들어 놓았다.
루피는 부엌에서 일하고 뽀로로와 크롱은 텔레비전 보고 있고~ ㅋㅋㅋ
우리집이 좀 반영이 잘 된 블록인듯...

아무리 이렇게 많은 장난감을 들여놔도 가끔씩은 우리 진웅이가 혼자 노는게 불쌍해 보일 때도 있다. 어른들이 좀더 재미나게 놀아줘야 하는데...

설 전날 나 생일 챙겨주는 식구들...

2009. 2. 1. 11:57 | Posted by 하트바다

모두들 고맙습니다...
나의 생일을 챙겨주고자 모두 모여주신 식구들...  ㅎㅎ
설 전날이라 모였는데 우연히 내생일이 낀지라 다들 무지하게 나를 챙겨주는 상황이 되었다는...
그래도 재미났네요~






눈오는날 저녁 그리고 아침...

2009. 1. 31. 12:03 | Posted by 하트바다

눈이 오던날 저녁...
그냥 카메라를 산 김에 눈오는 저녁을 찍었다.
그런데 어찌나 눈이 많이 오던지...
초점도 이상하게 나오고 삼각대 없이 찍다보니 아무래도 힘들게 찍은 것 같군..


그리고 다시 아침...
많은 눈을 헤치고 보이는 날은 너무 좋아...


1월 24일 눈 오던 날... 눈싸움...

2009. 1. 30. 14:38 | Posted by 하트바다
간만의 함박눈...
형 집에서 맞이하는 눈 이라 진웅이도 신이 나고 사촌형 진서도 신이 났다.
덕분에 우리 형과 와이프 나도 덩달아서 신나게 맞이했던 함박눈...
아주 재미났던 기억...
















형 집에 갔던 날.. 그리고 간만의 함박눈

2009. 1. 30. 14:10 | Posted by 하트바다
설에 부산에 가기 전에 형 집에 들렀다.
그리고 26일이 내 생일이라 생일을 챙겨준다고 하더군.
덕분에 아주 재미나게 놀 수 있었다.

조카녀석... 어찌보면 진웅이랑 닮은 것 같은 것이 확실히 사촌형 임을 알 수가 있다. 더구나 진웅이를 아주 잘 챙겨준다. 이 날도 같이 놀아야 하는 진웅이가 자버리는 바람에 괜히 삐졌다는...

진웅이 사촌누나... 진웅이에게 항상 신경쓰고 이제는 제법 숙녀티가 나는 애다. 이 날은 내 생일 케익을 아주 맛있게 먹길래 한 컷...

형수가 준비해준 케익, 그리고 빌라엠 로미오...  저렴한 가격에 달고 맛나서 이런 케익류 및 과일 등과 아주 어울리는 맛이 났다.

이봐~ 맛나게 먹는 장면.. ㅎㅎㅎ

이날 자기 전에 괜히 한 컷 찍었다...
그런데 이 곳이 눈이 오고 아래의 사진처럼 바뀔 줄은 몰랐던 게지..

아~ 눈이 무지하게 많이 내리고...  이렇게 우리의 설날 귀향길은 고생길 임을 짐작케 하고 있으니...
얼마전에 과속스캔들을 보았다.
거기에 출연한 히로인 박보영..
박보영의 매력에 박보영이 출연한 영화를 보니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가 과속스캔들 이전에 있었으니 이름하여 "초감각 커플!!"

아이디어와 극을 연출해 나가는 기법들이 참 좋았다.
제작비 약 10억원 이란 금액으로 만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주연의 몸값이 작으니 확실히 영화 자체에 들인 공이 곳곳에서 엿보였다. 주인공의 영적 능력을 보여주는 씬에서 보이는 여러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들였을 많은 양의 컷 등이 바로 그 것일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는 누적관객 수가 5천명도 채 들지 않아 조용히 사라지는 영화가 되고 말았다.
그래도 박보영이 첫 주연을 맡아서 연기했다는 초감각 커플을 드디어 만날 수 있었고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지금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 이 영화를 따로 보실려는 분들은 살짝 흘려 보세요~]

먼저 이 영화는 사람의 생각을 볼 수 있고 나중에는 그 생각을 콘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인 수민(진구 분)과 아이큐 180의 소녀인 현진(박보영 분)의 두 주인공이 납치극에 휘말리는 사건을 다루며, 이 소녀가 나중에 키가 된다.


수민과 현진이 첫 대면하는 장면... 이 장면이 나중에 나올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여튼 이 둘은 미술관에서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되고, 남 주인공인 수민이 "도와달라"는 환청을 들으며 사건이 시작된다.


이 영화는 잘짜여진 극본답게 나름 여러 장면에서 복선을 많이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복선 이외에 가끔씩은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도 있기는 하다. 그 것의 한 부분이 바로 이 장면이다. 이 장면에서 수민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수민이 왜 이곳에 와야만 했는가에 대한 대답은 불분명한 채로 지나가 버리게 된다. 그냥 생각을 말라고 얘기하는 건지는 모르겠다..


이 장면은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복선을 제공하는 수민과 현진의 식사 장면이다. 두번째 스틸컷은 내가 순전히 박보영양을 좋아해서 하나 더 덧붙였다~ 이해해 주시길..  ^^
이 식사 장면에서 한 두마디의 지나치는 대사에서 이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 상에 이상한 느낌을 잠시 가질 수 있다. 물론 랍스터 먹는 장면이 너무 맛나게 나온다는 단점은 있다~ 여하튼..  이 장면에서 수민은 자신이 단순히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보는 것만이 아니라 조작이 가능할 수 있다는 실마리를 얻게 된다. 나중에 생각해 보면 당연히 알겠지만 이 때 부터 현진이 알게모르게 수민에게 수민 자신의 능력을 하나씩 깨우치고 능력을 길러주는 연습을 해주게 된다.


이 장면은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이 장면에서 이미 영화의 결론은 났다. 그러나 완벽한 영화의 결론은 말해주기 그렇고..  어쨌든 이 영화의 약 3/4 분기 쯤에서 영화의 결론이 나버렸다. 어이없게도...
좀 아쉬운 생각이 좀 들기는 했다. 중간중간 수민과 현진의 장면을 더 추가하는 것도 괜찮았을 테고, 나중에 보여지는 유괴범과의 여러 사투 장면 역시 너무나 허무하고 짧게 끝나버렸다. 특히 유괴범과의 심리적인 면은 묘사를 좀더 구체적이거나 혹은 좀더 긴장을 끌어올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이 장면은 수민과 현진의 만남을 애니메이션으로 좀더 정신적인 세계에 다다르는 장면을 표현했다 할 수 있겠다. 물론 이 작품의 감독이 대장금의 에니메이션 판인 "장금이의 꿈" 시나리오 작가 출신이라 애니메이션에 대한 생각이 아주 많을거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솔직히 이 장면은 앞서 연기에서 모두 표현이 된 부분을 다시한번 리마인드 해주는 정도의 수준 밖에 안되었다. 이렇게 반복적으로 클라이막스를 만드는 것이 내 생각에는 조금 무리수를 두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 컷 역시 소위 박보영 "빠" 답게 박보영 양의 사진으로 마무리를 해야 겠다. ^^;;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좋은 시나리오와 구성으로 이루어 졌으나, 조금 무리한 전개와 애매한 클라이막스, 그리고 너무 짧은 러닝타임이 보는 이로 하여금 약간을 불편한 느낌을 주었다.
그래도 이 영화가 원래 케이블 채널 방영을 약속하고 만들어진 영화여서 러닝타임에 있어서 제약이 많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두고서라도 영화 자체의 튼튼한 시나리오와 꽤 잘 맞추어진 복선과 결말로 이어지는 과정은 꽤나 자연스럽게 잘 흘러가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가 CGV 채널에서 설 특집으로 27일날 낮 12시에 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봐주시길...  어느정도 추천할 만한 부분이 많이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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