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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2.09 MS는 모바일 하드웨어 시장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 (6)
오늘 기사에 MS가 스마트폰을 안 만들겠다고 다시한번 강조하였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정확히 말하자면 예전의 준(Zune) 서비스와 같은 mp3 플레이어의 상황과는 조금 틀리게 돌아가는 것이 현재 휴대폰 시장의 상황인 것이다.

Zune mp3 플레이어 (c)Microsoft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MS의 실패작 하드웨어, 준(Zune)
기본적으로 MS는 원래 하드웨어에 목을 거는 회사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Zune)을 내놓은 까닭은 무엇일까?
그것은 준을 통한 미디어 서비스가 MS의 최대 화두였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의 경우는 결과적으로 실패한 하드웨어가 되고 말았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미디어 서비스 자체가 아이튠이나 일반적인 mp3 를 서비스하는 여타의 mp3 플레이어와의 차별화에 실패한 것이다.
그렇다면 Mac 진영의 현재까지의 경우처럼 iPod 에서 iPhone 으로 가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준(Zune)이 따라갈 것인가? 내 생각으로는 NO 이다.

윈도우 모바일 OS 선택의 문제
가장 큰 이유는 OS 시장에 대한 문제일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알다시피 Mac 진영은 현재 OS에 대한 라이센스를 오로지 자기들만 가지고 있다. 반면 MS 진영은 윈도우 모바일 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다른 회사에서 라이센스비를 물고 쓰고 있다.
만약 MS에서 하드웨어가 나온다면 다른 OS를 채택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윈도우 모마일 OS 시장이 이상스레 돌아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MS는 현재까지도 윈도우 모바일 라이센스 비용을 기기당 작게는 $8 부터 $15까지 받고 있다. 이 돈도 MS로 봤을 때는 정말 만만치 않게 큰 수입이다. 이 수입을 많은 부분 포기하면서 까지 모바일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할지는 미지수이다.

소프트웨어 회사, MS
이렇듯 나름 계산에 의한 이해득실이 명확한 MS의 입장에서는 윈도우 모바일 OS의 주 사용처인 다른 업체의 견제를 받아가면서 까지 실패할지 혹은 성공할지 확실치않은 준(Zune)의 폰 에디션을 내놓는다는 것은 확실히 모험임에는 틀림이 없다.
게다가 하드웨어 자체의 수익보다는 윈도우 모바일의 특성을 이용한 Exchange Server 나 기타 부가판권에 더욱 많은 욕심을 낸다고 보았을 때 윈도우 모바일 OS를 포기하기란 쉬운 결정이 아닐 것이다.

MS가 어떤 결정을 할 지는 확실치 않다. 허나 MS 와 같이 소프트웨어에 의지하는 기업이 자신의 소프트웨어 시장을 흐트려 하면서 까지 폰(즉, 하드웨어)을 내놓는 모험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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