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 1TB HDD 설치하기
지금 가지고 있는 멕북프로가 2011년 late 버전 중에 가장 낮은 버전을 구입했었다. 그랬더니 바로 용량부족에 허덕이기 시작했다. 개인적으로는 맥 OS가 좋으나 한국에 살면서 윈도우를 버리기란 쉬운법이 아닌지라 부트캠프로 Windows 7을 설치해서 쓰고 있다.
거기다 마지막으로 타임머신 까지 설치하고 나니 정작 데이터는 어찌할 방법이 없던차!
요즘 노트북용 2.5' HDD가 많이 저렴해 진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다가 요즘 SATA3까지 지원한다고 하니! (그러나 성능상에는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 뻔했지만 그래도!)
그래서 나름 고민을 하다가 약 7천원 정도 더 비싸긴 하지만 Hitachi 1TB 노트북 HDD를 구매하기로 맘을 먹었다.
나름 머리를 굴려 Superdrive를 빼구선 HDD를 두개 달 생각까지 하구선 실행!
문제가 생겨버렸다. 이런....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SATA0 포트에 500GB의 기존 HDD가 물려있는 상황에 Superdrive가 물려있는 SATA1 포트를 Hitachi HDD로 바꾸니 인식은 되나 포맷이 안되는 상황이 발생을 하는 것이다! (이건 무슨 상황이지?)
순간 좀 당혹스러웠다. Windows에서는 도 아니면 모라서 일단 인식이 되면 포맷이나 이런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딱히 무슨 문제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좀 애매했으나, 혹시나 해서 1TB HDD를 SATA0에 붙이고 부팅하니 올라온다! 아! HDD0 번 포트를 1TB 짜리가 차지를 해야 하나 보구나...
덕분에 다시 500GB짜리를 떼어내고선 1TB HDD에 다시 라이언을 설치했다. (그래야 Recovery HD가 1TB에 붙는다) 그 이후 다시 500GB짜리를 붙이구선 완료!
500GB짜리에 타임머신 올리고 실행하니 타임머신도 한방에 잘되고 완전히 쾌적한 시스템으로 거듭나는 순간이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이해 가지 않는 것은 1TB가 왜 바로 안 붙었을까?
맥OS가 좀 신기하긴 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