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나

큐브를 샀습니다..

하트바다 2009. 1. 16. 09:35
친구놈이 아주 좋아라 하는 아이템입니다.
집에 가면 맨날 요놈만 붙잡고 놀고 있죠..
머가 재미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막상 해보면 그렇게 쉽게 풀어지는 것만은 아닌거 같았습니다.
어제 영풍문고에 가서 책을 보는데 카운터에 큐브가 하나 보이더군요.
그러지 않아도 친구놈한테 얘기해서 기회가 되걸랑 하나 사달라고 얘기를 해놓던 참인지라 냉큼 하나 사버렸습니다.
장난감 같은 큐브...
큐브는 특성상 좋아하는 사람은 죽어라 큐브를 좋아하죠. 그러나, 제 주위에는 이걸 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별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이제와서야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설명서 안의 내용은 나를 더욱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군요.
큐브는 인간이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은 경우의 수를 가지고 있지만 큐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몇가지 공식만 외운다면 5살짜리 어린아이라도 맞출 수 있는 최고의 두뇌개발 퍼즐입니다.
이런이런, 우리 아들 진웅이가 이제 6살인데...
열심히 해서 아들 보다는 잘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