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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얘기들, IT에 관한 얕은 지식을 일상의 얘기와 함께 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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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3GS 부분 수리 받다!!

2011. 4. 4. 14:24 | Posted by 하트바다
사람들이 아이폰의 수리정책에 대해 참 말들이 많았다.
나는 별 생각없이 살았으나 항상 불안요소 중의 하나는 내가 처음 구입했던 아이폰이  리퍼폰이었기 때문에 어떤 불이익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내 아이폰에도 사소한 문제가 생겼다.
볼륨버튼이 잘 안눌러지길래 그런가 부다~ 했는데 어느날 휴대폰 케이스를 새 것으로 바꿔 끼우면서 확인해보니 - 볼륨 버튼이 약간 들어가 있는 것 이었다.
거참 애매하게시리...
그때부터 살짝 고민이 생겼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그래서 고민끝에 아이폰의 수리를 하기로 결정!!!
아이폰 고객센터의 웹페이지에 가보니 KT 아이폰의 경우는 몇군데에서 지원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우리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았다. 대우일렉 서비스센터 분당지점이었다.

 
가서 실제로 A/S 받은 시간은 30분 남짓 걸렸다.
솔직히는 대기하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A/S도 엄청나게 빠른 편이었다.
그곳에서 확인해보니 볼륨버튼의 함몰은 확인했으나 이것은 리퍼 대상은 아니라고 얘기했다.
그래도 수리해달라고 얘기를 했더니 수리에 걸리는 시간은 10분 남짓....

그리구선 수리내역을 얘기를 하니....   이건 역시 애플 정책 다웠다.
수리라는 것이 앞 강화유리와 LCD를 제외한 모든 부품 교체!!!!
배터리를 비롯한 뒷 케이스, 그리고 안에 있는 보드까지 전량 교체가 되어 나왔다.
이러니 수리시간이 짧을 수 밖에!!!!
완전 새 아이폰을 받은 듯한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게다가!!!!!!

애플 사이트에 가서 나의 아이폰 제품 보증기간을 확인해 보니 기존에는 2011년 7월 까지였으나 변경이 되어서 오늘자 기준 8개월로 변경이 되어 있었다!!!
보드가 변경이 되어버리니 보증기간도 거기에 맞추어 알아서 자동으로 변경이 되는 멋진 정책!!!

물론 자신의 과실이나 혹은 떨어뜨려서 불행히도 맛이 간 경우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있을 지 모르지만 그래도 나같이 일반적인 사용 상의 A/S 의 경우는 리퍼폰 혹은 이런 거의 완전한 교체 수준의 수리가 편리하기도 하고 기분 좋게 받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서 훨씬 좋았던 A/S가 아닌 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