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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살아가면서 겪게되는 얘기들, IT에 관한 얕은 지식을 일상의 얘기와 함께 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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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둘째날 - 마카오에서 (2)

2009. 9. 23. 12:45 | Posted by 하트바다
마카오에 베네치안을 나와서 우리가 간 곳은 마카오의 중심지라 불리우는 세나도 광장으로 향했다.
이곳은 마카오 시의회가 자리잡고 있는 곳으로 실질적인 마카오 중심 시내라 할 수 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꽃보다 남자에서 뛰어 다니는 거리가 모두 이곳 시내 근처이다.

세나도 광장의 희안한 돌무늬...
이 돌무늬가 유명하다고 하더군...

이곳이 세나도 광장 정면에 보이는 시의회이다.
물론 우리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곳을 기점으로 해서 관광을 가면 좋은 포인트가 될듯 하다.

우리가 가고자 했던 곳은 마카오에 가면 꼭 가야 한다는 성바울 성당이었다.
그런데 듣는 풍월로는 세나도 광장에서 걸어서 갈만 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걸어가는데 살짝 옆으로 벗어나는 바람에 진정한 마카오의 옛 거리를 지날 수 있었다.
이것이 진정한 홍콩영화에 나오는 거리가 아니던가~!!!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잠시 쉬었던 광장...
알고보니 광장이 아니라 쓰레기통 이었다는거~ ^^;;

중간에 거리를 올라가다가 발견하게된 신기한 나무.
이런 나무를 또다른 어디서 볼수 있으려나...

드디어 도착했다!!!
막상 가서 보니 정말 벽만 남아있다는...
원래는 다 있었는데 다 타고 벽만 남아있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별로 였으나...

뒤를 돌자 나오는 요 장면이 바로 꽃보다 남자에 나오는 요 거리 장면~!!!

성바울 성당에서 다시 더 돌아볼 곳을 뒤지던 중 성바울 성당 바로 위쪽에 마카오 박물관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기왕 올라간 김에 더 올라간다고 그곳으로 조금더 올라갔다.

너무 힘들어서 잠시 그 박물관 바로 밑의 조그만 상점에서 콜라한잔!!!

막상 올라가서 본 장면은 아주 멋진 곳이었다.
이곳은 원래 마카오가 식민지 였을 때 식민지 통치하는 정부청사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이후에 이곳을 마카오 박물관으로 개조해서 쓰고 있다고 한다.

들어가서 보게된 한 컷!!!
이곳은 마침 마카오 사진전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정말 마카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게된 멋진 사진전이었다.

다시 박물관을 내려와서 세나도 광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발견한 꽃보다 남자의 흔적!!!
이곳에는 육포를 파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너무 느끼한 맛이 느껴지긴 한다.
진짜로 중국의 향이 느껴지는 맛!!!

세나도 광장을 지나서 와인박물관으로 향했으나 안타깝게도 와인박물관 까지는 가지 못했다.
와인 박물관은 오후 5시에 마친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정면의 입구만 찍고 마카오 항구로 향했다.
이제는 다시 홍콩으로 돌아갈 시간...

와인박물관에서 마카오 항구까지는 그냥 슬슬 걸어서 갔다.
이제 해가 뉘엇뉘엇 질려고 하는 다리...
이 다리가 베네치안과 마카오 중심지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마카오 항구 앞의 산책로에서 와이프 사진 한컷!!!

마지막으로 산책로에서 마카오 항구로 향하는 육교에서 이제 마카오의 마지막 사진을 찍고 홍콩으로 향했다.

참고로 마카오는 거의 저녁 10시까지는 우리가 묵었던 로얄퍼시픽의 항구로 가는 페리가 있으니 편하게 이용해도 될듯....

우째뜬!!  우리는 우리 숙소로 가는 마지막 패리를 타고 바로 숙소로 향했다.

그다음 날 다시 홍콩여행은 4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