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정말 힘들게 도착까지 했다.
하지만 새벽부터 준비하고 오느라 막상 첫째날은 그대로 취침~ ㅋㅋㅋ
실제 여행은 둘째날 부터 하기로 했다.
둘째날 조식 식사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식사였다.
우리 와이프는 중국의 약간 냄새가 나는 류는 잘 못먹기 때문에 중국식 음식은 오로지 호텔에서만 먹을 수 있었다.
그래도 중국 음식이 아주 깔끔하고 맛있게 나와서 정말 좋았다.
각종 딤섬과 건면 시리즈...
홍콩에서의 음식의 별미는 딤섬인데 문제는 우리 와이프가 딤섬의 냄새 때문에 바로 포기~
아쉽지만 조식때 나오는 딤섬으로 딤섬의 맛을 대신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래도 어떠랴 아주 맛난 음식이었다.
그리고, 면도 Fried 로 나와서 특이한 맛...
요놈은 처음에는 우동 정도 일줄 알았는데 약간의 육수에 덥혀주는 음식이었다.
나름 괜찮은 맛!!!
아침식사에 안빠지는 계란후라이.
물론 에그스크램블도 맛난데 우리 와이프가 좋아하는 관계로 Fried Egg로 주문~
하루만에 마카오를 다녀오기 위해 아침을 빨리 먹고 바로 Ferry Terminal 로 향했다.
우리가 묵었던 Royal Pacific Hotel 의 가장 큰 장점이 Ferry Terminal 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그렇게 불편함 없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밑으로 내려가면 바로 터미널로 향하는 통로...
가면 Macau 로 가는 배가 30분에 한대가 아침 7시 부터 저녁 22시 30분 까지 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사이트 참조...
아참, 가격은 왕복 기준으로 한사람에 300$ 이다.
낮과 밤 Ferry 가격이 조금 틀리기는 한데 그냥 300$ 짜리 끊어가면 약간 유리한 가격에 간다.
그래봐야 10$ 미만의 가격 차이...
물론, 마카오도 홍콩과는 다른 나라에 가는 거라 여권은 필수이다.
히지만, 여권 검사 등 넘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거의 10분 남짓...
바로 타고 갈 수 있을 정도이다.
Ferry 입구이다.
울릉도나 흑산도 등에 가보시면 아실만한 딱~ 그만한 크기의 배이다.
하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로 간다고 면세점도 안에 있다.
그래봐야 거기서 거기 이기는 하지만...
Ferry 내부 전경...
그냥 일반 섬에 가는 배 크기 만 하다.
좌석이 가로 기준 2석, 4석, 4석, 2석 정도 이다.
사진에 보이는 매점이 그나마 면세점!!! ^^
배가 뜨고 홍콩섬에 있는 빌딩을 배경으로 포즈~ ^^
일단 마카오에 도착하자 마자 우리는 일단 베네치안으로 갔다.
베네치안은 최근에 아주 심하게 뜬 리조트이다.
물론 그 이유 중의 하나는 꽃보다 남자 속의 리조트가 베네치안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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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의 화면에 나오는 곳이 바로 베네치안...
게다가 베네치안은 마카올 페리터미널에서 공짜로 갈 수 있는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그냥 타면 곱게 간다~
일단 베네치안에서 스타벅스 커피숍안...
전반적으로 마카오가 홍콩보다 물가가 조금 비싸다.
하지만, 마카오 달러와 홍콩 달러는 같은 환율도 인정하고 아예 일반 가게에서 홍콩달러가 유통이 된다.
단, 마카오 동전의 경우는 홍콩에서 유통이 안되기 때문에 마카오에서 받는 동전은 왠만하면 모두 소비하고 오시길....
그냥 지나가는 복도에서 봐도 위의 천정이 정말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었다.
정말이지 그 큰 리조트 전부를 이렇게 장식을 해놓았다.
오 놀라워라~!!!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참 길기도 하다~
드디어 도착해서 구경한 베네치안의 내부 상점들~
충격적이다....
우리가 꽃보다 남자에서 보았던 맑은 하늘이 실제는 리조트 천정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1층만 진짜고 2층은 가짜다...
그래서 2층에는 올라갈 수도 없고, 그냥 장식이라 아무것도 없다!!!
자세히 보면 천정에 중간 중간 구멍 같은 것이 보일 것이다.
그놈이 화재시 물이 나오는 구멍이다...
그래도 내부는 너무나 이쁘게 이탈리아를 재현해 냈다.
가서 보면 정말 베니스가 생각나는 분위기...
이렇게 보는 천정은 정말 이쁘지 아니한가!!!
그리고 중간 중간 이렇게 다리가 있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나도 한 컷!!!
같은 자리에서 우리 와이프도 찍었는데 우리 와이프가 나보다 더 잘 찍었다는~ ^^;;
이 배가 꽃보다 남자에 나왔던 배이다.
실제로 이 배는 운행도 하고 돈 내면 탈 수도 있다.
하지만 시원한 실내에서 굳이 배까지 탈 것 까지야~ ^^;;
중간에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서 우리 와이프의 설정 샷!!!
이 천정은 가장 가운데 메인 로비에 있는 천정이다.
이곳은 명화로 또 도배를 해놓았다.
대단대단...
마지막은 그래도 베네치안에 있는 Dior 매장 앞에서....
명풍 매장답게 너무도 멋진 매장 디스플레이 였다.
이렇게 짧게나마 베네치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본격적인 마카오의 유적 탐사차 길에 올랐다.
물론 다시 패리 터미널로 가는 셔틀을 타고 패리 터미널로 가서 다시 마카오 의회 쪽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진짜 마카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다시 3부로...